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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SRC부설의원] 아킬레스에서 붓기가 생겼어요

  • 202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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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입니다.

 

 

  어제 족저근막염 환자 분을 종결하였습니다. 이 분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제가 말씀 드린 치료 주기에 잘 맞춰 오시고, 평상 시 자세 및 스트레칭 방법, 운동 방법 등 알려드린대로 잘 해주셔서 치료 효과를 보게 되어 너무나도 기쁩니다. 저를 믿고, 본인 몸을 맡겨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어제 치료 종결하면서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거 같아 오늘은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정의

 

  아킬레스건은 비복근(Gastrocnemius muscle)과 가자미근(Soleus muscle)의 원위부가 합쳐져 종골에 부착합니다. 이 곳에 염증성 과정이 발생하면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이라고 합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원인

 

  발생 원인으로는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 두 요인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급성 손상에서는 외적 요인이 좀 더 우세하나 과사용에 의한 손상에서는 원인이 다양합니다. 내적 요인으로는 다리 길이 차이, 발의 과회내회전(Hyperpronation), 전족부의 내반변형(Varus deformity of the forefoot)과 같은 발의 정렬상태 문제가 있습니다. 또 다른 내적 요인으로는 노화와 염증성 관절병증(Inflammatory arthropathies), 당뇨, 비만, 통풍 등이 있습니다.

 

 

  외적 요인으로는 인터벌 운동 및 순간적으로 힘을 사용하는 동작을 하거나 과도한 등산, 딱딱하거나 경사진 면에서의 운동 등이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증상

 

  아킬레스건 주위로 붓기와 통증을 호소하며 대부분의 경우 통증의 위치는 국소적으로 명확합니다. 통증의 위치가 족관절 운동 시 변할 경우 건병증이라 하고, 통증의 위치가 변하지 않으면 부건병증(Paratenonitis)이 동반되어 아킬레스건과 유착된 것으로 ‘Pain arc sign’이라고 합니다. 통증을 피하기 위해서는 발목을 족저굴곡 한 채로 있어야 하지만 수동적으로 족배굴곡 동작을 하게되면 통증이 악화됩니다.

 

* 족저굴곡 : 발등이 아래로 구부려지는 것(까치발로 걸을 때)

 

​* 족배굴곡 : 발등이 머리쪽으로 구부려지는 것(발 뒤꿈치로 걸을 때)

 

  아침에 발목이 뻣뻣해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활동 시 통증이 증가하며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진단 및 검사

 

  진단은 신체검진을 통한 증상의 확인이 주된 진단 방법입니다. 촉진 시 압통, 열감, 마찰음 등이 촉지될 수 있습니다. 검사 방법으로는 X-ray 촬영에서는 아킬레스건을 직접 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초음파 기계나 MRI의 촬영을 해야합니다. 초음파 기계에서는 건의 두께를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전후방 두께는 4~6 mm인데, 건의 두께가 비후되었을 경우 비부착성 아킬레스건병증으로 진단 할 수 있습니다. MRI에서는 건의 변성 된 정도와 부건의 병변을 확인 할 수 있으며 아킬레스건 파열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치료

 

  우선적으로 보존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문진을 통해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등을 확인하여 휴식을 취하거나 과도한 운동을 하지 않게 안내해 드립니다. 그 다음으로 아킬레스건과 관련된 근육이 단축된 곳이 있으면 도수치료를 시행하고, 약해진 근육을 운동치료로 강화시켜줍니다. 또한 체외충격파를 같이 병행하신다면 치료의 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입니다.

 

 

아킬레스건염(Achilles tendinitis)의 예방방법

 

  평소 아킬레스건염을 예방하고, 발 건강을 유지하려면 신발 선택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고르시고, 발의 앞부분보다 뒤꿈치가 약간 더 높으면서 발등을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킬레스건 강화를 위해 뒷꿈치 드는 운동을 해주면서 평상 시 부상 방지를 위해 스트레칭을 매일 해주셔야 합니다. 이처럼 아킬레스건병증은 대체로 잘못된 운동 방법, 무리한 운동량 등으로 발생 원인이 큽니다. 그리고 평상 시 습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본인에게 맞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도 중요합니다.

 

 

  통증이 발생한 경우에는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쉬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아이스팩이나 차가운 물 수건 등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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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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