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수치료하는 하자매 아빠입니다.
허리 통증이 20대부터 생긴다고요?
대부분 허리 통증은 40대 이상에서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즘은 20~30대 분들도 허리 통증으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같은 자세로 하루 종일 앉아서 일을 하는 사무직 분들이 만성적인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면 강직성 척추염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시작되면?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가장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주로 20~40대로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3개월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허리 아래 부분이나 양쪽 엉덩이 부위에서 통증을 느끼기 시작해 점진적으로 척추 위쪽 부분으로 통증 부위가 넓어집니다.
강직성 척추염 증상이 더욱 진행될 경우 목까지 아플 수 있고, 허리디스크 환자는 운동을 장시간 하면 할수록 통증이 강해질 수 있지만 강직성 척추염 환자분들은 운동 시작 직후엔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줄어드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릎이나 발목 관절, 발바닥, 앞쪽 가슴과 같은 부위에도 통증이 느껴지며 움직였을 때 생각대로 움직여지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나 골반이 뻣뻣해지는 강직현상이 나타난다면 이 또한 강직성척추염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으로 발전될 수 있어요.
강직성척추염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척추의 유연성이 떨어져 결국 척추 변형이 일어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케이스가 나쁜 경우 뼈와 뼈가 서로 붙어버려 관절 운동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습니다.
강직성 척추염은 유전적인 요인이 크다는 점만 파악되고 있을 뿐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특별한 예방법이 없습니다만 평소에 꾸준한 운동을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강직성 척추염 진단을 받으면 그에 알맞는 운동치료와 도수치료를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강직성 척추염 환자 운동 치료 방법으로는 유연성을 증진시키고, 척추 변형 방지를 위한 방법이 대표적입니다. 척추 관절의 유연성을 유지하기 위한 척추 안정화 운동(강화)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해주시고, 평상시 바른 자세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또한 스트레칭을 병행하여 흉곽 움직임이 유연하게 만드는 것도 필요하여 꾸준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혼자서 운동을 하시게 된다면 수영을 추천드리며 신체 접촉이 있는 과격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받고 좋아졌지만 재발이 안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관절가동범위가 잘 나오지 않아 운동하는 것이 힘들 경우에는 따뜻한 물로 샤워하고, 걷기 운동을 통해 땀을 낸 다음 관절과 근육의 가동 범위를 증진 시키는 것이 수영을 하지 않고, 다른 운동 방법입니다.
운동치료 및 도수치료를 받고, 증상이 이전보다 나아지더라도 식단도 병행해야 합니다. 강직성 척추염에 좋은 음식은 생선, 케일, 브로콜리, 유제품 등이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D도 필요합니다.
아까 말씀 드린 생선에 비타민 D가 포함되어 있지만 점심 식사 후 산책을 하여 햇빛을 받아 광합성 작용을 일어나게 해주시면 척추 건강과 비타민 D가 좀 더 생성되어 일상생활이 더욱 편해지실 것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의심된다면 내원하여 진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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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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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