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SRC부설의원] 다이어트를 할 때 땀을 꼭 흘려야 하나요?
- 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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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입니다.
낮에 활동하기가 힘든 여름이 시작된 거 같습니다. 이렇게 더울 때 덥다고 에어컨을 강하게 켜면 여름 감기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이처럼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옷차림이 가벼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모든 분들이 여름이 오면 다이어트에 더욱 매진하는 거 같습니다. 요즘 SNS에서 보면 땀복을 입으면 다이어트가 더 되는 것처럼 광고를 보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아 오늘 포스팅은 땀을 많이 흘려야만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땀이 많이 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정답부터 말씀 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신체는 항상 36.5도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만약 외부에서 열이 들어오면 체온을 낮추기 위해 땀을 배출하게 됩니다. 특히 여름철에 높은 온도에서 강도가 강한 운동을 하게 되면 땀이 배출될 때 혈관이 확장되고, 피부로 가는 혈류량이 많아집니다. 이 과정은 피부 밖으로 열을 발산하고, 땀을 내기 위한 작용입니다. 이렇게 피부로 혈액이 많아지게 되면 근육으로 가는 혈액이 적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근육이 혈액을 통해 받는 산소와 에너지량이 적어져 근수축도 줄어들게 되면서 피로가 축적됩니다.
SNS에서 땀복을 입고, 운동하니까 체중이 빠졌던데요?
땀을 내기 위해 땀복을 입고, 운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다이어트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체중이 잠시 줄어들 수 있지만 수분이 일시적으로 빠져서 생기는 현상이라 체내 지방이 연소된 결과는 아닙니다. 오히려 나트륨과 전해질을 잃게 되어 운동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혈액의 점도가 끈적끈적 해져 순환이 잘 일어나지 않아 몸의 효율이 떨어지면서 피로감이 더욱 커집니다. 그래서 운동하는 도중에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고, 기능성 옷을 입고, 운동을 하게 되면 효율적입니다.
운동하기 가장 좋은 환경은?
운동하기 가장 좋은 환경은 위에서 말씀 드린 것처럼 시원한 곳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하는 겁니다. 또한 운동해서 흘리는 땀과 외부 환경에 의해 흘리는 땀의 성분에는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운동 하실 때 땀을 많이 내야 효과가 있다는 강박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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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도수치료 하는 하자매 아빠였습니다.